라벨이 tequila인 게시물 표시

Tequila: 클라세 아줄 테킬라 레포사도 Clase Azul Tequila Reposado

이미지
2026년 7월 8일. 첫모금.  첫 포장을 뜯었다. 초여름밤임에도 불구하고 호박엿, 가을낙엽, 군고구마같은 향이 나서 계절감을 앞당기는 향미다.  묵직한 뚜껑에 고무재질의 팁이 달려있다. 나름 여는 손맛이 있다.  오늘의 첫 안주는 말돈소금. 헤이즐넛시럽과 같은 달콤고소한 향이 배가된다. 발효의 자연스러운 향의 발현보다도 무언가 가공이 된 맛을 더 극대화시키는 듯 하다.   다음으로 함깨한 구운아몬드. 더 천연덕스럽게 테킬라의 부드러움을 배가시킨다. 달달한 향미도 더 자연스런 느낌이라, 아카시아꿀과 같은 감칠맛있는 달달함을 상상하게 한다.  마지막으로 함깨한 감자칩은, 자극적인 쏘는맛을 더 부각시킨다. 단맛은 더 감춰지고 나무향이 더 극대화되는 느낌인지라 스파이시함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는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. 오늘의 베스트는? 구운아몬드!